2018년 3월22일 오후 1시경의 가야산 칠불봉에서 상왕봉 부근의
자연이 선사해준 눈꽃의 풍광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가야산 정상을 오를때마다 200여m 거리를 두고있는 칠불봉(1433m)과 우두봉(1430m)을
밟으며 아직도 가야산 주봉에대한 정의가 애매모호하다.
지금까지 우두봉(상왕봉)이 가야산에 가장높은 주봉우리로 알려졌고 그렇게 기록되어져
오다 근래에 칠불봉의 높이가 3m 더 높은것으로 밝혀졌음에도 각각 봉우리의
행정적인 주소가 칠불봉은 성주군.우두봉은 합천군이라 지자체간의 묘한 대립으로
관계 기관의 시원스런 정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
아마 뒤늦게 밝혀진 칠불봉이 합천군에 속했더라면 가야산의 주봉은 칠불봉이라
무리없이 정리되지 않았을까. 어떻든 가야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산 162번지의 위치에 자리잡고있는 칠불봉임에는
틀림이 없다. 허나 그산의 주봉이 어디이든 산을 찿는 산꾼들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칠불봉 능선과 상왕봉
우두봉(상왕봉)
가야산 제18경 봉천대
가야산 19경 우비정이 있는 우두봉(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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