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이바구272 이런 감도 있습니다. 대봉감나무에서 아주 희한안 감이달려 올려 보았습니다. 변이(變異)라기 보다는 기형(奇形)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2013. 11. 19. 먹히는놈과 먹는놈 개구리 한 마리가 뱀한테 엉덩이가 물려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워낙 커서 뱀이 입을 다 벌려도 좀처럼 목 구멍에 넘어 가질 않네요. 개구리는 계속 바둥 거리며 탈출을 시도 하는데 계속 평행성 입니다. 결과가 흥미로워 좀더 가까이 접근하여 렌즈를 들이 밀었더니 강자인 뱀이 그만 놀라서 오랜시간 포기 하지않던 먹이감을 팽개치고 도망가니 개구리는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아마 태어나서 가장 긴 점프를 해서 탈출에 성공 합니다.개구리 한테는 생애 가장 재수없는 날에 또한 최고의 재수 좋은 날일거 같습니다.뱀은 기분 참 더러운 날 이겠지요. 2013. 11. 17. 종자은행이란? 이 지구상에는 이미 종자전쟁이 시작되어 거래되고있는 종자금액이 35조원 이나 되며 거래량의 57%가 세계 10대 기업에서 차지 한다고 합니다. 금 가격이 유래없이 비싸다고 하지만 현재 금1g 이 50,000 원 내외인데 토마토 씨앗 1g(270개) 은 13만원 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세계에서 6번째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작물 다양성재단 국제종자보존소로 지정되어 종자유전자원을 확보할수 있게 되어 국립농업유전자원쎈타를 농업진흥청 산하에두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5만 여종의 식물종자를 보존하고 있으며 이중에 3만3천 여종은 DNA를 추출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34개의 작물에 33.146종이며 벼와 콩이 2만천여점을 차지하네요. 지방차지단체에서는 충남 당진시 농.. 2013. 5. 30. 집짓던 까치에게 돌발사태가! 애지리농원 전봇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던 까치들한테 돌발사태가 발생 하였습니다. 두마리의 까치가 어제도 열심히 공사가 진행되어 집이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간다고 생각 했는데 아뿔사 이게웬일. 하늘에서 커다란 한마리의 새가 까치 한마리를 낚아채어 바둥거리는 까치를 양발에 꿰어차고 땅에 착륙 하더니 커다란 발로 까치한테 압력을 가해 마지막 숨통을 끊어 다시 양발에 꿰어차고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정말 한순간에 일어난 광경 이었는데 동료를 빼앗긴 나머지 까치는 애처롭게 절규에 가까운 울부짖음으로 잡혀가는 동료의 주변을 맴돌뿐 결국을 구해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동료를 빼앗긴 허공에서 한참동안 너무나 애처롭게 울더니만 어데론지 날아가 버렸는데 하루가 지났는데도 다시 나타나지 않네요. 상(喪)중이라 그러는지 아니면.. 2013. 3. 7. 집짓는 까치를 어떻게 할까나? 애지리 농원 전봇대에 까치들이 건축 공사를 진행 중 인데 침 고민 입니다.간혹 까치 둥지가 정전 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한전에서 까치집을 뜯어 내곤 하던데.. 보금자리를 만드는 까치들에게 너무나 잔인 할거같아 그냥 아직까지 지켜보고 있는데 까치들의 건축 공사를 지켜보다가 아주 재미난 점을 발견 하였습니다. 건축자재인 마른 나무가지를 입에 물고오는 자재 공급원과 물고온 가지로 집만 짓는 까치와 확연히 전공 분야가 있는거 같습니다.아니면 암.수의 각기 역활이 다른지 흥미로워 일단은 좀더 집짓는 과정을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까치는 나라새 뽑기 공개 응모에서 압도적인 표로 우리나라 새로 뽑혔으며 그리하여 1966년 2월 24일자로 산림청 조류보호위원회로 부터 수렵 조류에서 제외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엔.. 2013. 3. 4. 김치를 왜 김치라고 하는가? 김치의 재료인 배추가 한바탕 난리를 치더니만 김장을 담는 계절에 김치에 대해서 그역사와 어원을 알아보는 것도 한국사람 이라면.. 한국인(韓國人)의 식탁에서 김치는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하지만 김치를 왜 김치라고 하는지, 왜 겨울에 담그는 김치를 김장이라고 하는지 물으면 대답이 쉽지않다.김치의 역사(歷史)와 어원(語原)에 대해서 살펴보면 김치의 역사는 동이(東夷)에서 부터 찿을수 있는데 사냥 생활을 하던 동이족(東夷族)은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주식도 육식에서 채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동이족이 거주하던 곳은 겨울에는 채소를 재배할수 없는 지역이었으므로,겨울에도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찿게 된것이 소금을 이용한 염장(鹽藏)이라는 저장 방법이었다.김치와 같은 유형의 식품에 대한 기록으로는 中國의 時集인.. 2012. 11. 26. 이런 무 도 있습니다. 무 를 크게 분류하면 두종류로 구별하는데 보통 경상도 지방에서는 외무(단무지용)와 조선무라 그러는데 외무는 세로가 길고 굵기가 가늘고 조선 무 는 세로가 짧고 굵기는 외 무 보다 굵은 편이지요 아래 사진의 무 는 단무지 무 에서 발견된 무 로 오줌줄기 까지 선명 합니다. 2012. 11. 26. 무청이 마르면 시래기. 들판의 무 가 얼기전에 수확하면서 뿌리에서 잘려나온 무잎을 무청이라 해서 이것을 겨우내 말려 음식을 요리해 먹는것을 시래기라 그러는데 "시래기"란 어원이 참 궁굼합니다 국어사전엔 푸른 무청을 새끼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린것이라 하고 우거지는 푸성귀에서 뜯어낸 덕잎이나 겉대라 그러네요. 시래기란 어원은 확실 하지는 않지만 인도방면에서 이동해 와서 고조선을 세웠다고 추정되는 아리아족의 언어에서 이 시래기와 비슷한 단어가 발견되며 단어의 뜯은 "살아있는 목초" 라는 뜻인데 그걸 어원으로 삼기에는 빈약한 추론이라 그럽니다. 아래 사진은 인근 무밭에서 무청을 얻어와 애지리 농원에서 말리고 있는 광경 입니다.지난 음악회 행사때 시래기 국을 옛날 가마솟에 350 인분을 끓여 음악회에 오신 분들께 대접해 드렸습니다. 2012. 11. 26. 이런 오이 보았나요? 난(蘭) 종류는 기형이 대접을 받는데 과채류나 과일의 기형은 버림받기나 등외나 열과로 분류를 시켜버리지요. 애지리 비닐 하우스에 오이 를 자급자족 할만큼 심어놓았는데 아주 괴상스런 오이가 달렸습니다. 어떻게 뱀이 꽈리를 튼 모습도같고 막 볼일을 본 분(糞) 같기도 하네요. 2012. 6. 18. 감자 캐기 감자농사는 캐는 것이 가장 힘드는 일 이었으나 감자캐는 농기구를 트랙터에 부착하여 감자를 캐는 광경 입니다. 작년에는 고구마의 불황으로 고구마 가격이 유례 없는 높은 가격을 보여줬고 올해에는 감자가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네요. 2012. 6. 13. 무궁화의 날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꽃은 무궁화 임을 아시는 분은 많은데 무궁화의 날이 제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모르고 있을겁니다. 무궁화 날 제정은 특이 하게도 어른이 아닌 어린이 들이 만들었다고 그러는데 2007년도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500 여명이 7월 한 달 동안 학원.길거리.등 지역사회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날 만들기"1 만명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신문고 의회"에 상정하여 제정되었다는 사실에 어른들 한테는 낯뜨거운 일이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 매년 8월 8일을 무궁화 날로 제정 되었으나 그 어떤 달력에도 8월 8일이 입추(立秋)라고는 되어 있으나 무궁화의 날로 인쇄된 달력은 아직 보지 못했는거 같습니다. 우리 민족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는 호암(湖巖)문일평(文一平)의 화하만필(花下.. 2011. 8. 9. 왜관 철교가 왜 붕괘 되었을까요? 몇일전 구미 같다오다 붕괴된 왜관 철교를 촬영 해 보았습니다. 지난 6월 25일 붕괴된 이 왜관 철교는 1905년 개통되어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문화재에 등록 되어 있다고 그러는데 왜관철교 붕괴를 놓고 논란이 많습니다. 폭우때문이다.4대강공사 때문이다 라고 우리가 사는곳에서 가까운곳에 있어서 좀더 관심이 가네요. 왜관철교는 전체길이가 467m 로 이번에 약100m 정도가 유실 되었다고 그럽니다. 이미 SBS 방송에서는 4대강 사업 24공구 칠곡보 조성으로 과도한 준설과 강바닥을 너무 많이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보도가 되었고 한겨레 신문보도엔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이 공사 계획이 변경 되었는데도 대구지방환경청이나 문화재청에도 사전에 협의도 없었다고 그러네요. 2011. 7. 4. 이전 1 ··· 19 20 21 22 23 다음